

윌리엄 켄트리지-뭔가 싱숭생숭한 그의 "주변적 고찰"
흔히 "미술" 하면 떠오르는 것. 그게 바로 "철학" 혹은 "아름다움"이다. 우리는 관람객으로서 미술을 늘 그러한 형태로 보아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러할 것이다. 그리고 작품을 제작하는데 있어서 캔버스와 붓. 이 둘 외에는 별로 익숙치 않을...


소리없는 아이디어 전쟁-광주 비엔날레
기회였다. 창현고에는 미술부에서 활동하는 것 말고는 미술에 대한 대회도 드물다. 게시판에 걸려있는 대회 공고문들도 보면 교외에서 주최하는 디자인 경시대회 몇 개. 아님 교내에서 주최 하더라도 실기준비보다는 내신에 초점을 맞춰 공부하고 준비하고...


안 보이는 사랑의 나라-"안규철"
지옥같았던 기말고사가 끝났다. 학교가 일찍 끝나 오전중에 집으로 가는데. 친구들의 표정은 제발 오늘만큼은 본인이 받은 점수에 상관 없이 승자처럼 즐길 것이라는 의지가 확고해 보였다.그럴만도 했다. 우리학교가 다른 학교들에 비해서 약 3주가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