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 내릴 수 없는 실루엣. 안주하고 싶은 그 공간, "망상지구"
살아가면서 다양한 일들이 내 주위에서 일어난다. 가끔씩은 그 게 너무나도 사소한 일이라 못 보고 그냥 지나쳐 버릴때도 있다. 요즘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생각이란, "이성"에 기초를 둔 객관적인 판단능력을 말하는 것 같다. 비즈니스가 성공할 확률,...


윌리엄 켄트리지-뭔가 싱숭생숭한 그의 "주변적 고찰"
흔히 "미술" 하면 떠오르는 것. 그게 바로 "철학" 혹은 "아름다움"이다. 우리는 관람객으로서 미술을 늘 그러한 형태로 보아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러할 것이다. 그리고 작품을 제작하는데 있어서 캔버스와 붓. 이 둘 외에는 별로 익숙치 않을...


소리없는 아이디어 전쟁-광주 비엔날레
기회였다. 창현고에는 미술부에서 활동하는 것 말고는 미술에 대한 대회도 드물다. 게시판에 걸려있는 대회 공고문들도 보면 교외에서 주최하는 디자인 경시대회 몇 개. 아님 교내에서 주최 하더라도 실기준비보다는 내신에 초점을 맞춰 공부하고 준비하고...


씨부리고 싶은 날-도쿄/멜랑콜리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는지? 가장 보편적으로 말하자면 "운동". "독서". "음악듣기".. 진부하다. 허세같다고? 전혀. 운동으로는 검도를 올해 들어 9년 째 하고 있는데. 죽도에 잘못맞은 날이면 아파서 스트레스가 쌓이는지도 모를 때도 있다....


비명
2015년도 어느덧, 약 1개월을 남겨둔 상태, 지금도 시간은 가고 있다. 가을이다. 반계절 동안 힘껏 푸른색을 뽐낸 나무들과 나뭇잎들이 서서히 변해가는 시점, 우리도 점점 변해간다. 항상 가을때만, 우리는 우리가 변한다고 생각한다. 무언가 텅...


"사람"이기 때문에,-서세옥 기증전
우리 주변에서 우리가 "사람"이라는 이유 그 하나로 인생을 깊히 성찰하거나 본인의 철학으로 삼고 인생의 길을 개척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고 볼 수 있다. 적어도 학생으러서 나는 그런사람을 아직가지 단 한번도 보지 못했다. "사람"이기 때문에...


안 보이는 사랑의 나라-"안규철"
지옥같았던 기말고사가 끝났다. 학교가 일찍 끝나 오전중에 집으로 가는데. 친구들의 표정은 제발 오늘만큼은 본인이 받은 점수에 상관 없이 승자처럼 즐길 것이라는 의지가 확고해 보였다.그럴만도 했다. 우리학교가 다른 학교들에 비해서 약 3주가량...


애상
(의상:조르지오 아르마니 2015 F/W) 2015년, 양이 힘껏 우리의 작년의 실수를 보듬게 될 순간이 다가올때, 그 순간, 절대 작년 처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드시 다짐을 지키겠다고, 그렇게 마음 먹었던 우리의 의지는,........


비움
MMCA(국립 현대 미술관)-서울관의 세번째 방문. 저번에 보지 못한 "올해의 작가상"(Korea Artist Prize:SBS 문화재단 주관) "올해의 작가상" 시리즈를 보러가기 위해서이다. 그 날도 역시 더웠다. 그리고 새로운 일주일의 상쾌한...


소란스러운,-그래서 더 뜨거웠던,..
삼청동 국립 현대 미술관. 덕수궁 미술관 보다는 한 버스를 더 타고 가야한다. 그래서 더 헤맷다. 서울 프레스 센터 앞에 바로 있는 종로11마을버스 정류장을 못 찾아 서울 시청 주위만 한시간 가량 기웃거렸다. 덕수궁 교대식이 다 끝날 무렵 겨우...